금산 금강여울축제 내일 개막
금산 금강여울축제 내일 개막
청량감 한가득 ‘강촌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7.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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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금강여울축제가 내일(15~16일) 개막한다. [사진 = 금산군 제공]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금강여울축제가 내일(15~16일) 개막한다.
올해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체험이 강화돼 더욱 시원한 축제를 기대할 수 있다.
청량감 넘치는 물체험거리와 더불어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강촌문화가 어우러져 한여름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락, 교육, 체험 등 불볕더위를 물리치는 강변마을의 재미와 감동의 요소들을 총 망라했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강변슬라이딩,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풀장과 아쿠아 시소, 워터롤러 등을 즐기는 물놀이터, 성인들을 위한 노내기샘 냉(冷)족욕 등의 다양한 ‘물’체험이 기다린다.
예년과 달리 총 40미터의 초대형 슬라이딩이 설치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조립형 풀장도 마련해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민물고기·다슬기잡기, 여치집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은 ‘물’체험과 다른 시골 농촌의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가 진 뒤에는 금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민속인 물페기농요와 농바우끄시기가 시연된다. 고사떡과 막걸리 등의 시음도 가능하고 시연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우리 것 고유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15일, 열대야 음악회에는 김범룡, 장은숙, 이진관, 한수영, 권민정 등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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