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여름철 에너지 절약 적극 추진
계룡, 여름철 에너지 절약 적극 추진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솔선수범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7.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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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내 냉방온도 기준과 전력수급 위기 시 조치사 항 등에 대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적정 실내온도 준수(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온도 28℃이상 유지), 조명 및 전기 기기사용 합리화(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등이다.
특히, 냉방온도 제한 예외기관이라 하더라도 긴팔 옷을 입고 냉방하거나 문을 열어 놓고 냉방하는 등의 에너지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자체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근절을 위한 계도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도 국가적인 전력부족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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