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보령 대천해수욕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63억 원 투입, 캠핑장·샤워장·물품보관소 등 갖춰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7.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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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드광장 멀티편의시설

보령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과 머드 기반시설 및 멀티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제20회 보령머드축제를 일주일 앞둔 1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편의시설 분야의 27억 원을 집중 투입해 낡은 샤워장과 탈의장을 교체했다. 이에 따라 물품보관소 1214개, 화장실 13칸, 샤워장 99칸을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또 머드기반시설 사업 중 16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1·2지구에 광섬유 조명 설치 및 가로등 정비로 바다와 한데 어우러진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콘도 앞 제1야영장과 청포초등학교 뒤 제2야영장에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으로 국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했고, 캠핑사이트 95개와 샤워장 50칸, 보행로,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소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까지 갖췄다. 여기에 오는 17일부터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와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끝나는 8월 20일까지 시민탑 광장과 만남의 광장 1.3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바다를 조망하며 트래킹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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