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김형근 학생, ‘특허 등록’ 쾌거
호서대 김형근 학생, ‘특허 등록’ 쾌거
생명공학전공, 지난해 8월 특허출원 지난달 정식 등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7.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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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생명공학전공 4학년 김형근(사진) 학생이 도출한 아이디어가 지난 6월 30일자로 특허 등록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근 학생은 지난해부터 다수의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 소재 추출물의 유용성분을 연구하여 지난해 8월 특허 출원을 했고 ‘선녀배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선녀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암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

학부생의 연구 결과가 논문 작업에 참여되는 사례는 있지만, 연구 결과가 특허 등록으로 연계되는 것이 흔치 않는 만큼, 이러한 성과는 학부 연구역량 강화 및 실용화 추진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또 김형근 학생은 다른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올해 3월 국제 저명 학술지에 투고해 심사 중이고, 이번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The 40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 Neuroscience Society’ 국제 학술대회에서 자신의 또 다른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에 있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김성조 지도교수는 “학부생이 도전과 좌절을 극복하며 진리탐구를 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이러한 성과가 특허 등록 및 유상기술이전 등으로 승화되는 것을 볼 때, 이는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기회제공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 호서대의 벤처정신 교육철학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라고 피력했고, 꾸준한 지원을 해준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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