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중국 요녕성 세일즈 활동 실시
예산, 중국 요녕성 세일즈 활동 실시
스파빌리지 투자유치와 관광상품 및 선진농업시설 홍보 등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07.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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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봉 군수가 요녕성 심양시 현지 관광설명회에서 심양시여행상회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요녕성 현지 관광설명회를 비롯해 관광·경제·농업 분야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에는 황선봉 군수와 한민수 문화관광과장, 유병희 관광진흥팀장, 최재희 기업유치팀장, 박우서 유통지원팀장 등 7명이 참여해 각 분야별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군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설명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요녕성 심양시여행상회 회장, 요녕성문화건설협회 비서장, 심양시 비즈니스클럽 회장 등 여행사 및 투자유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예산군-심양시여행상회 간 MOU 체결, 홍보영상 시청, PPT 자료를 활용한 설명 등을 실시했으며 군의 관광자원인 수덕사템플스테이와 덕산온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은성농원, 충의사, 추사고택 등을 연계한 2박 3일 관광 상품과 중국인 관광객 방문 시 우대 사항, 덕산스파빌리지 사업, 선진농업시설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심양 아웃바운드 최대 여행사인 세기국제여행사와의 MOU 체결을 비롯해 요녕자성영시문화유한공사 관계자 면담과 안산시경제합작국 처장·요녕화양국제여행사유한공사 총경리 면담, 무순시상무국·관광협의회회장 면담 등 영구(營口), 안산(鞍山), 무순(撫順) 등 3개 시 순회 방문을 통해 군의 관광자원 홍보 및 상품화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실시하면서 많은 여행사들이 수덕사템플스테이와 덕산온천, 덕산스파빌리지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추후 한중 국제관계 개선 후 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와 투자유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국가 간의 문제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 관광상품이 매력적이고 충분히 상품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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