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폭염 등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추진
홍성, 폭염 등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추진
집중호우에 폭염까지… 축산재해 예방활동 강화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7.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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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반복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잦은 기후변화와 장마 후 이어질 무더위로부터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 지키기에 나섰다.

홍성군은 반복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잦은 기후변화와 장마 후 이어질 무더위로부터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충청지역의 이례적 집중호우로 충청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 재난 발생 시 발 빠른 행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여름철 축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을 수립하고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산재해대책상황실 근무 및 피해경감 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더위에 약한 양계 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에 대비한 집중적 예방지도에 나섰다.
군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차광막 설치, 비타민, 전해질 제제 투여,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비상용 자가 발전기 설치 등 재해별 세부 재해예방 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또 여름철 악취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하여 환경개선제 사업에 2억 원, 고온스트레스 예방제에 6300만 원, 안개분무시설 등 자동화시설 6600만 원 등을 투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가축폐사와 발육저하, 번식률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여름철 가축관리요령에 따라 가축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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