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4일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대청호 오백리길 6개 구간(59km)중 4구간 추동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청호 주변 지역의 화가, 시인 등과 함께하는 ‘예술가와의 산책’, 문화탐방과 함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환경 체험’, 대청호 담수로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책으로 꾸미는 ‘여행북 만들기’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프로그램 운영업체인 우리여행사와 시 및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에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 오백리길 홍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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