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추 만날 수 있는 임시 고추시장 개장
예산, 고추 만날 수 있는 임시 고추시장 개장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 달간 열려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07.2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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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읍(읍장 방한일)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와 고추 재배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 고추시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운영된 이후 올해 18년째를 맞는 예산 임시 고추시장은 해마다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찾아와 품질 좋고 싱싱한 고추를 거래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거래의 장이다.
올해 개장하는 임시 고추시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산종합운동장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는 데 예산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이 열리는 날에는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총12회 개장해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에는 열리지 않는다.
읍은 직원과 공공근로 근무자 등을 투입 개장일 아침 임시 고추시장 주변을 청소하는 한편 거래량, 가격 등을 파악하고 차량 유도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원활한 시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한일 읍장은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임시 고추시장은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임시 고추시장을 이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안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는 이용객의 접근 편의와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에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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