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기대
계룡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기대
2020년 준공 목표…계룡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7.07.23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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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추진하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계룡시에 전무한 산림 휴양시설을 조성하여 시민 건강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가족을 위한 소통의 공간,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공간 등 한 차원 높은 산림서비스 발굴로 계룡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산50-1일원(146ha)에 치유센터, 치유숲길, 명상 공간, 치유 공간 등을 조성하여 삼림욕보다는 한 단계 발전된 휴식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향적산T/F 조직을 구성하여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타당성 조사 실시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5년 10월 충청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도 통과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12월 공유재산 심의 완료와 2016년 2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 지난 2016년 8월 향적산 토지소유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도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사에 통과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 휴양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 2017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 2019년 공사 착공 △ 2020년 공사 준공 △ 2021년 치유의 숲 개장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 조성계획 승인 신청(충청남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시 관광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수립하여 다른 곳과 차별화 된 치유의 숲 조성을 목표로 기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향적산 개발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행정 체계를 도입하여 휴양과 치유를 위한 시민중심의 치유의 숲이 되도록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향적산과 연계하는 인근마을 고유의 특색을 발굴하여 테마(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를 도출하고 융·복합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휴양욕구 충족, 새로운 휴식처 제공, 관광명소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중부권의 새로운 산림휴양시설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향적산이 가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안한 개발을 통해 계룡시를 찾는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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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민 2017-08-16 01:07:32
장재동 테마파크는 언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