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21일 태안군 남면소재 한서대에서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표류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한 맞춤형 해양레저 안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안전프로그램은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과 협력, 해양 레저 인터넷 동호회 회원 및 개인 활동자 등 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해경서의 해양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한서대학교 교수진의 기관 정비법, 수상안전교육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가족동반 인원을 위해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 내 야외수영장에서 카약·수상자전거 등 수상레저기구 체험 및 물놀이 활동,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맨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참여자와 함께 해양레저 관련 제도 건의사항 및 금번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가져, 제시된 의견 중 좋은 내용은 정책반영을 위한 향후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 개인 활동자들이 “앞으로 이와 같은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하는 등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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