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원전·에너지 전문가 제외… 정부,"공론 결과에 따를 것"
  • 연합뉴스
  • 승인 2017.07.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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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공론화 위원장에 선정된 김지형 전 대법관. 인문사회분야 위원에 선정된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 과학기술 분야에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 조사통계 분야에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갈등관리 분야에 김원동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연합뉴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론화 위원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 선정됐고, 원전 이해관계자나 에너지 전문가는 처음부터 후보에서 제외했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과학기술 분야는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조사통계 분야에서는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갈등관리 분야에는 김원동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공론화위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위촉장을 받자마자 첫 회의를 열어 석 달간의 활동을 시작한다. 공론화위는 5·6호기 건설에 관한 공론화 작업의 설계·관리를 맡으며 공론화위가 선정한 시민배심원단이 공사를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10월 중순까지 결정하게 된다.
 이날부터 90일째 되는 날은 10월 21일 토요일이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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