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밭농업 기계화 농가소득 증대 발판 마련
금산, 밭농업 기계화 농가소득 증대 발판 마련
노동투입시간 절감, 농가소득 증대 기대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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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금성면 화림리 일원에서 비단골작목회(대표 김판길) 20여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Top5 프로젝트 ‘밭농업 기계화’ 성과확산을 위한 농기계 시연회 및 옥수수 신품종(고당옥)에 대한 품평회를 지난 21일 가졌다.
이번 시연 및 품평회는 국비지원으로 추진하는 '밭농업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제고 시범사업'에 대한 금산지역의 밭농업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선정, 재배양식 표준화,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기계를 이용한 밭농업 재배기술을 보급, 생산비 및 노동투입시간 절감,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연회에서 선보인 밭농업 농기계는 40마력의 밭작물 트렉터로 감자수확기를 부착해 일괄 기계 수확을 하고, 선별기를 이용한 일률적인 선별 작업을 수행해 시장 경쟁력 확보의 방향성을 선보였다.
또한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정을 위해 참깨, 옥수수 등 5작목 16품종으로 조성된 시범포에서는 첫 수확을 한 옥수수(고당옥)에 대한 품평회를 열어 협력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 및 평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기별 농작업에 맞는 기계화 작업에 맞추어 시연회를 이어나감으로써 인근 농가에 밭농업 기계화를 확대 보급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그에 따른 재배양식 표준화로 밭작물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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