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 특별행사를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을 비롯한 곳곳에서 개최한다.
8월 20일까지 위해생물 퇴치 캠페인과 연계하여 여름철 물총놀이 체험 행사가 방문자센터 및 서문광장에서 펼쳐지고, 정문매표서부터 방문자센터 관람로까지 안개분수길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의 더위를 날려줄 계획이다.
금구리못, 극지관 등 곳곳에 캐릭터포토존을 설치하여, 찍은 사진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SNS 공유 이벤트’도 에코리움 생태글방에서 진행한다. 유치·초등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7 ‘봄을 그리다’ 생태그림대회 수상작 34작품을 25일부터 에코리움 1층에 전시하여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야간의 신비한 생태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광복절 연휴 특별개관’을 8월 14일 실시한다.
14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는 특별개관은 ‘야간곤충채집’ 등 다양한 야간 생태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은은한 조명이 설치된 관람로를 거닐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야간 시간에도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 및 체험하며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개관한다.[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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