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7월 24일과 25일 속리산 국립공원 내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장애아동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아동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화양계곡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트래킹,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신비한 공연, 부모와 함께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 밟으며 솜사탕 만들기,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배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서로 이해와 화합을 이끄는 시간이 됐다.
서구는 관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 등 맞춤형 재활서비스와 함께 현장학습, 야외학습 등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대학교와 연계,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 개별학습지원, 인지학습기능지원, 예술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 및 장애 위험요인 조기발견을 위한 발달평가지원사업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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