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육신 박팽년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대전시, 사육신 박팽년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7.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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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사육신 박팽년(朴彭年, 1417~1456)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부터 연말까지 선생의 탄신 600년을 기념해 대전역사박물관과 동구 가양동의 유허지 등에서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연다.
박팽년 유허지에선 추모제가 봉행되고 대전역사박물관에선 선생의 생애와 사육신에 대한 문화전이 열린다.
충남대 인문대에선 ‘박팽년 절의정신의 동아시아적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박팽년은 지금의 대전 대덕구인 회덕현 출신이다.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자 성상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등 전·현직 집현전 유신들과 세조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가 발각돼 고문끝에 옥사했다.
경술(經術)과 문장(文章), 필법(筆法)이 모두 뛰어나,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의미로 그를 ‘집대성(集大成)’이라 칭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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