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부산,일본 쓰시마 지역 사적지 답사
독립기념관, 부산,일본 쓰시마 지역 사적지 답사
쓰시마, 한일관계 역사의 현장을 가다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7.2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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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3박 4일간) 대전광역시교육청 추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일본 쓰시마 지역 답사 프로그램「쓰시마, 한일관계사의 현장을 가다.」를 실시한다.

본 답사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한일관계의 역사와 관련 국난극복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 국의 관문인 부산?쓰시마를 방문하게 된다.

답사 출발 전날인 7월 25일에는 답사지역에 대한 이해와 참가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독립기념관의 김종문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방문할 답사지를 미리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전시관 관람, 답사지도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내가 만드는 답사 지도」체험활동 시간에는 강의와 전시관 관람을 통해 학습한 역사 및 사적지 정보를 기초로 참가자 스스로 답사지도를 만들어 봄으로써 답사 경로와 방문할 사적지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답사는 카미쓰시마의 조선역관사순난지비를 시작으로 만제키바시(만관교), 미네역사자료관, 와타츠미 신사, 최익현 선생 순국비 등의 사적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답사 기간 중 현장 강의는 한일관계 역사에 정통한 강원대학교 손승철 교수가 맡는다.

독립기념관 독립군체험학교는 지난 2008년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약 29,00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독립군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의 일상생활 체험과 독립운동 학습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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