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칼럼] 임동표 회장 괌정부 명예 시민증의 의미
[오노균 칼럼] 임동표 회장 괌정부 명예 시민증의 의미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 교수
  • 승인 2017.07.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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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 ㈜엠비지 회장이 괌 주정부로부터 대한민국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명예시민증(거버너 시민 감사 서훈)을 받았다.
임 회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괌 독립 73주년 경축 행사에 문화사절단을 이끌고 참석, 태권도 무예 시범 등을 선보이며 친선을 다졌다.
이번에 임 회장의 괌 주정부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것은 43년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도록 민간 차원의 교류 활동을 이어갈것으로 기대 또한 매우 크다.

이번에 임동표 회장은 대한민국MBG문화사절단을 창단, 단장을 맡아 태권도시범단과 ‘미’의 사절인 미스 코리아 대전충남 홍보사절등 150명을 조직하여 민간 경출 사절단으로 괌독립 73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괌 독립 73주년을 경축하는 퍼레이드의 주최자인 괌 시장단협의회 조스벨리스 협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참가 하게된 대한민국 MBG문화사절단은 태권도, 힐링콘서트 예술단, 엠비지 도보 행렬단 등으로 구성, 괌 한인회(회장 조진영)와 공조 협력을 통해 한인회의 위상제고는 물론 괌 최고 지도자들과의 연쇄 모임등을 통해 한괌(한미)간의 민간외교의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태권도 시범단 파견과 한가위 민속예술단 파견 지원에 이어 괌 독립73주년 경축퍼레이드에는 각급 기관단체 및 외교사절등 20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사절단은 58번째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길거리 태권도 시범 등과 함께 강남스타일 등 신나는 어울마당을 펼쳐 괌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괌의 전형적인 열대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단원들이 단복 차림으로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의 안내를 받으며 태극기와 괌기의 손기를 들고 입장, 수십만 거리 시민과 관광객 들로부터 대환영의 환호를 받았다.
퍼레이드 중간 중간 이어진 ‘MBG 태권도 리틀 엔젤스’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은 단연 압권(?)으로 이 경축 행사의 백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수 한 번 하지 않고 수준 높은 태권도 고난도 기술 시범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징인 태권도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문화사절단 태권도 시범단의 현란함에 괌 시민들은 ‘코리아원더풀, 코리아원더풀’의 환호와 찬사를 보내며 열광했다.
또 이날 겹경사로 괌 주지사로부터 MBG 임동표 회장이 직접 괌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한-미 친선 및 우호협력과 독립경축 퍼레이드등의 헌신적 지원에 고마움으로 괌 정부 최고의 명예인 명예시민으로 인정되는 영예를 차지 했으며 이는 괌 한인사회 43년의 역사상 최초라는 ‘명예시민증’이다.
엠비지 그룹은 기업의 경영방침을 나눔, 배려, 봉사로 정하고 지구촌 함께 잘사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가에 학교지어주기운동도 추진하고 농촌인성학교를 세워 청소년교육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 사랑은 남모르게 함께 한다는 임 회장의 의지로 장애인시설 봉사단을 편성해 매월 장애인을 돕고 있다.
지적발달장애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걷기운동과 종목별 운동등을 권장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그룹차원에서 전사원의 후원등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사원 워크솝등 임원 연수에는 레크리에이션과 해외탐방등을 권장해 문화향유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의 힘은 이렇케 무한하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는 기업이나 민간사회 단체에서 차지하는 국제문화교류행사 등에 더 한층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전세계로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민간문화사절단의 역활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특히 한류중의 최고 한류인 ‘태권도’의 보급과 교류는 바로 대한민국의 문화영토를 세계로 넓히는 애국의 길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요청 된다.[충남일보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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