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윤희송)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소장급으로 체급을 변경하여 출전한 3학년 김현우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선수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3학년 오성준 등 6명이나 8강에 진출하는 등, 땀 흘리며 훈련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제 98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의미있는 대회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는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곧바로 하계강화훈련에 들어가며, 전국체전 우승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백화초, 태안중 씨름부의 입상도 기대되는 등 태안은 전국 씨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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