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은 지난 24일 부여농협 2층 대강당에서 20여명의 남성조합원들을 모시고 여성농업인의 지도 하에 가정생활 내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아버지 식생활 요리교실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주 동부여농협에 이어 부여관내에서는 2번째로 양성평등 아버지식생활 요리교실을 열어 남성조합원들의 큰 호응도와 함께 농촌에서도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콩나물밥과 미역오이냉국, 오징어볶음, 돼지고기고추장 찌개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뤄졌고, 요리교실에 참석한 백남성 지부장은 남성들도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요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며 남성조합원들을 격려했다.
부여농협 조합장은 “고령화되는 농촌에서 남성조합원들도 가정에서의 요리를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바란다. 양성평등을 위해 조합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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