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6일 장애영아학급 소속 영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아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2017학년도 누리보듬영아반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오감놀이를 통해 영아들의 발달을 촉진하고 사고 능력과 창의 인성 발달을 도우며, 부모와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시간으로 학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서로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공감할 수 있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첫째 날인 24일 ‘조물조물 미술활동’으로 여러 가지 가루를 이용해 촉각을 탐색하고 오일을 이용해 후각을 탐색해보는 활동을 통해 방향제와 바스볼을 만들었고 25일에는 여러 야채를 이용해 오감을 탐색하고 야채를 자르고 도장을 찍어보는 등 활동을 통해 창의적 활동과 소근육 활동을 했다.
또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현장체험학습’으로 물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주변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과 부모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른 가족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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