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천안 집중 호우 피해 학교 예산 긴급 지원
도교육청, 천안 집중 호우 피해 학교 예산 긴급 지원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7.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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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최근 천안지역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8개교에 총 6억495만 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가장 많았던 천동초등학교의 경우 옹벽 설치, 배수시설 공사 등을 위해 2억 372만 원이 투입됐다.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병천고, 목천고, 천동초 등 10개교다.
비교적 피해가 적은 천안아름초, 백석초는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8개교도 지난 주에 응급조치가 완료됐다.
도교육청은 수해 직후 현장 조사를 거쳐 수립된 복구 계획을 토대로 예비비 4억 5753만 원과 교육시설 재난공제회 보상금 1억 4742만 원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옹벽과 펜스, 배수시설 등 근본적인 피해 원인을 제거하는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총괄과 김영행 과장은 “이번 예비비 지원은 응급복구 차원이 아닌 근본적인 비 피해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재원”이라며 “이번 공사가 끝나면 물 폭탄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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