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2동(동장 김장환)과 천안 도솔 로타리클럽(회장 김동후)은 26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사랑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천안 도솔 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영양죽 지원과 문화지원(친-친 플러스)을 위해 1년에 2000만원을 3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영양죽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중증질환자 중 20명을 선정해 자원봉사자가 주 2회 대상자들의 가정에 영양죽을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안심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지원(친-친 플러스)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 10여명과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연계하고 웃음치료, 영화관람, 티타임 등을 함께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자존감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속적인 보호체계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후 회장은 “이번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환 동장은 “사랑나눔 협약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세심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손길로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달해 더 희망차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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