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6일 천리포수목원에서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개의 중심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업무추진 팀 회의를 통해 무궁화 관리 제반 여건이 좋은 논산 광석초, 당진 면천초·북창초, 금산 신대초, 부여 외산초·구룡초·옥산초, 서천 비인초, 아산 영인중, 홍성 홍주고 등 10개 중심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적절한 예산 지원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의 취지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화 관련 전문가인 천리포 수목원 김건호 박사와 남면초·중학교 최기학 교장의 무궁화 재배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심학교로 선정된 10개의 학교는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무궁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 조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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