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새 정부 국정과제 충남도가 앞장서겠다”
안희정 지사 “새 정부 국정과제 충남도가 앞장서겠다”
국정과제 대응 전략 토론… “도 핵심전략 국정과제와 맞춰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7.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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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실천에 충남도가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토론회에서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된 새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국정기조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는 그동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에 다수의 제안을 낸 바 있다”며 “도의 현장 경험과 제안이 새 정부에 수렴되고 도를 비롯한 지방정부는 새 정부 과제를 실천하는, 선순환 하는 국·도정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 지사는 “새 정부 국정기조는 정파를 뛰어 넘는 촛불 시민혁명 정신”이라며 “국민의 기대를 바탕으로 국정과제가 잘 실천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도정 흐름이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새 정부에서의 도정은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 핵심 전략을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출 수 있도록 영점 조준을 다시 하자”고 부연했다.
안 지사는 “이번 토론회는 국정 목표와 세부 과제를 학습하고 지방정부 실천과제를 재정비하자는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도 실·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향후 대응 전략 수립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안 지사와 김성주 국정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정세은 충남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도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보고와 도의 추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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