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2일째인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과 최근 누적관객 500만을 돌파한 경쟁작 ‘군함도’ 등과 같은 속도다.
‘택시운전사’는 오후 12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2.1%를 기록하며 ‘군함도’(15.6%)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는 개봉 9일째인 이날 오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동일한 속도”라며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 주보다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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