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9월 1일자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에 대한 인사발령을 7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유치원 9명(원장 3명, 원감 3명, 신규 교사 3명), 초등 245명(교장 108명, 교감 42명, 교육전문직원 33명, 교사 15명, 신규 교사 47명), 중등 222명(교장 70명, 교감 62명, 교육전문직원 50명, 신규 교사 22명, 교사 18명) 등 총 476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영덕,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심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일규,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설,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주역,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우길동,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형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 김영희, 충무교육원장 김상철을 발령했고, 학교정책과장 가경신, 교원인사과장 주도연, 미래인재과장 백운기, 체육인성건강과장 조기성, 유아특수복지과장 김장용을 발령했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수교육, 통일교육,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에 교육전문직원을 증원해 배치했다. 또 교육 현장에서 학교 혁신을 통해 학교문화 개선과 수업 혁신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교원을 교육전문직원으로 다수 발탁했고, 경영 능력 및 생활 근거지를 고려해 적재적소에 학교장을 배치하는 등 작은 학교 살리기와 학교 교육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한 교원을 임용했다”며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게, 교육행정의 핵심을 교실 지원에 두고 학생들이 행복한 충남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