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천안예술의전당서 개최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천안예술의전당서 개최
천안흥타령춤축제 시즌 중 지방 첫 나들이… 전 세계 유일 현대무용만 경연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8.2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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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가 오는 9월 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유일의 현대무용만을 경연하는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천안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14회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술적 품격을 고양하기 위해 이번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를 유치했다.
지난 6월 시행된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국내예선 및 해외예선이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와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그리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국제적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무용 장르 가운데 발레의 경우 로잔국제발레콩쿠르를 비롯한 28개의 국제콩쿠르가 개최되는 반면 현대무용만을 평가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는 12개국이 참여한 대규모 경연이 펼쳐진다. 대회개최 이래 최다 인원과 최다국가가 참여한 만큼 열띤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예선 및 해외예선은 지난 6월 실시했으며 12개국(대한민국, 폴란드, 타이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괌, 필리핀, 뉴질랜드,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205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경연을 마쳤고, 공정한 심사 속에 109명이 세미파이널의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조남규)의 무용계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이번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는 올해 시험적으로 지역의 무용발전과 수도권 중심의 경연을 지역쿼터제와 천안으로 개최지역을 변경했다.
국내에서도 현대무용만을 전문적으로 콩쿠르를 개최해 국제적 행사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9월 9일~12일 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경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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