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9월부터 주거약자 22가구 동절기 대비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8.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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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응주)는 9월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약자 22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참여단체,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기탁 받은 후원금 3800만 원을 들여 씽크대교체, 욕실리모델링, 단열공사, 창호교체, 보일러 수리와 교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주거복지지원센터는 구본영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3월에 개소해 지역의 주거약자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16세대에 54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맞춤형집수리를 진행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가구별 사례관리를 통한 주거복지 위기가정에 공공임대주택사업, 현물·현금주거급여, 상담 및 정보제공 등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지원 및 기관 연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집수리를 받은 한 수혜자는 “그동안 몸이 불편하고 돈이 없어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미끄럼방지타일과 경사로, 안전바를 설치해줘서 한결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후원처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주거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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