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 높아
태안군이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65세(1952년 출생자)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러 매우 치명적이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이 예방접종을 평생 한 차례만 받아도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및 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보건의료원이나 가까운 지소 및 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41-671-5266, 5365)로 문의하면 된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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