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요리 공감’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에 9회에 걸쳐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한국음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인 거리를 좁히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다.
행복한 가족밥상, 여름을 이기는 제철요리 등 매회 주제를 바꿔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8월 수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시부모님한테 사랑 받는 며느리라는 주제’로 된장찌개와 잡채요리를 배워서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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