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성료
금산,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성료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9.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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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와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정확한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지난 9월 8일 실시했다.
이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해 주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대응에 필요한 활동을 훈련함으로써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설정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주민들이 행사를 관람하던 중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행사장에 탄저테러를 일으키는 것으로 가상했다.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 육군32사단 화생방지원대, 제1970부대 6대대, 새금산병원, 중부대학교 등 10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기관별 대응 절차 및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박동철 군수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민·관·군· 경이 함께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안전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며 총평과 함께 의미를 부여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토대로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확고히 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ㆍ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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