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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이기춘 신임 사무국장, 기자 간담회” 구설지난 7일 게릴라식 브리핑… 일부 언론사 기자들,‘비난’
문학모 기자  |  3882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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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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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체육회 문제점 개선방안 ‘수박겉핥기식’ 브리핑

천안시체육회가 보은 인사 직원채용과 관련해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이기춘 신임 사무국장이 공보실을 통하지 않고 일부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천안시 브리핑룸을 찾아 개선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천안시체육회는 직원들의 성추행 사건, 부적절한 언행, 천안시장의 보은 인사 등으로 상임 부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장, 과장 등이 말썽이 되면서 줄줄이 사표가 수리됐다.

현재도 이같은 문제들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7일 공식적인 브리핑이 아닌 게릴라식 기자간담회에서 중차대한 체육회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소회를 피력한 것은 구태한 전임자들의 행보를 답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다.

그동안 천안시는 시 홈페이지 ‘소식 알림이’란에 브리핑 예약현황을 공지하고 각 언론사 기자들은 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참석해 보도해 왔다.
하지만, 이런 좋은 제도를 시스템화 했음에도 무원칙적으로 일부 언론사 기자들만 상주해 있는 브리핑룸을 찾아 “체육 저변을 넓히고, 발전시키는 허브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시 체육교육과에서 이미 밝힌 체육회개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브리핑의 내용으로 설명하듯 제시했다.
그 방안으로 △보직 순환 제 도입△운영지원과 신설△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뉜 회계를 통합했다는 내용이다. 또 그는 “그동안 시체육회나 천안 체육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부재했다”며 “전문가 등이 참여한 별도의 연구팀을 운영해 체육회 발전방안까지 포함해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 신임 사무국장의 이런 행보를 비판하는 것은 전 천안아산내일신문 본부장을 역임했고, 언론인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천안의 언론 환경을 잘 이해 할 것으로 기대한 것에 대한 실망이다.
어찌보면 체육회 회장인 구본영 시장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대변해야 하고, 개선해야 할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신임 사무국장의 행보에 더욱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부 언론사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브리핑을 한 것과 예약을 하고 브리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이기춘 사무국장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브리핑룸을 사용하기 위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 것은 시를 자주 가보지 않아 운영방식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체육교육과 최광용과장은 “이기춘 사무국장이 브리핑을 한 것은 모르고 있었다”며 “주위를 환기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일간지 K기자는 “이기춘 사무국장이 체육회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중요한 체육회의 운영방안을 가볍게 수박 겉핥기식으로 브리핑 한 것은 매우 경솔한 행보”라고 비난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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