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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무용과 최선 교수 연출, 오공·오녀 사랑이야기로 관광객 유치 “한몫
길상훈 기자  |  kksh12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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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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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무령왕릉 야외무대에서 공주대 무용학과 최선교수가 연출한 백제 미마지 탈극 오공·오녀 사랑이야기가 상설무용극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사진=공주대 무용학과 제공]


공주 무령왕릉 야외무대에서 공주대 무용학과 최선 교수가 연출한 백제 미마지 탈극 오공·오녀 사랑이야기가 상설무용극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과 경관 그리고 역사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공·오녀 사랑이야기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도 차지한다.

서기 612년 백제인 미마지를 통해 일본에 전파해 기가쿠란 장르가 탄생하는데 영향을 준 미마지의 복원내용에서 창작해 백제기악 미마지 탈과 해학적인 춤판이 어르러지는 오공·오녀의 사랑이야기는 재담과 해설로 관객 참여 형태인 마당 춤극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20분 등 2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지는 무령왕릉 야외무대가 개최된다.

1장막으로는 재롱둥이 사자와 4인의 오녀 춤 판, 2장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오악사춤, 3장 첫 눈에 반한 오공과 오녀의 사랑 춤 판, 5장 오공 오녀의 사랑으로 백제의 부흥을 꿈꾸는 어울 춤 판으로 관객들을 매료할 방침이다.

공주대 무용과 최선교수는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험형 공연으로 국악과 한국무용이 지루하다는 고루한 편견이 자연스레 깨지고 있다”며 “백제 고도에서 오공과 오녀의 사랑이야기로 행복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연진으로는 공주대 무용과 조교 윤영아, 김주영, 박혜정, 김진희와 학생 손수지, 김용환, 구혜인, 이윤지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백제기악은 그 원형을 찾기 어려워 현재 이 극에 음악을 MR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악관현악 최정상지휘자로 일컬는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지휘자가 기존에 연구된 내용을 중심으로 백제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창작했으며, 또한 음악이 완성되면 꿈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보다 수준 높은 완성도로 대중에게 다가설 예정이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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