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확산형자유학기제 위해 중·고 학교장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확산형자유학기제 위해 중·고 학교장 한자리에 모였다
지속가능한 자유학기제 위한 창의적교육과정 운영 연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7.09.13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과 손잡고 13일, 오전 10시부터 KDI 화상강의실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적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일구어낸 교실수업의 변화를 일반학기에도 지속시키고, 이를 고등학교 수업개선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비전을 담아 세종확산형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세종의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적 자원 등을 초·중·고에 연계하여 활용하면 학생의 성장 발달과 진로를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창의적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다음소프트 이사로 재직 중인 최재원 강사의 ‘빅데이터로 보는 지식의 여정’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 박윤수 박사의‘경제학자가 바라본 교육’에 이어, 교육청의 ‘세종확산형자유학기제’에 대한 안내와 분임토의 등이 이어졌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이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실의 변화야 말로 미래인재 육성의 지름길이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이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2개 중학교가 1-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일반학기에도 연계하기 위해 11개 학교가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여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한 주제 중심 진로 탐색 강좌를 12월에 제공할 예정이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