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진 안전주간 맞아 대피훈련·캠페인 펼쳐
보령시, 지진 안전주간 맞아 대피훈련·캠페인 펼쳐
시민 경각심 고취·국민행동요령 홍보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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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지진 안전 주간’에 발맞춰 지진 대피 훈련 및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지진 안전 주간’에 발맞춰 지진 대피 훈련 및 캠페인을 펼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을 계기로 국민행동요령 체득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첫 지진 안전 주간을 지정했고, 이 기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요 지점을 선정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11월 13일 오후 9시 52분경, 규모 3.5의 지진이 보령에서 발생해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됐으며, 이는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보령 내륙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천역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사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며 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14일 오후에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시청 직원과 청사 방문 시민 대상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 훈련과 심폐 소생술 교육을 병행하며 지진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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