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8년 신규시책사업 239건 발굴… 청소년 제안도 반영
당진시, 2018년 신규시책사업 239건 발굴… 청소년 제안도 반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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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1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서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각 부서에서 보고한 2018년 신규 시책사업은 총239건으로, 이중 148건은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지난 8월 열린 청소년 정책콘서트에서 제안된 21건과 새 정부의 정책기조,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발전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사업들도 신규시책에 포함됐다.

이중 미래사회에 대비한 사업으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 기반 확립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정보기술의 선제적 지원 사업이 눈에 띄었으며, 시민참여 분야에서는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제도 운영과 읍면동 주민총회 도입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 지원 강화와 당진 청년센터 운영, 어린이 전통시장 가는 날, 당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자금 금리감면 등 23건의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 농업분야에서는 당진 쌀 6차산업화 지구를 육성하고 농·수산이 융·복합 된 종합유통센터 건립도 추진되며, 논 이용 다각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논을 활용한 신 소득 작목 육성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가 유력시 되고 있는 당진 합덕제 일원을 대상으로 생태자원 활용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도 2018년에 중점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보고된 시책사업들은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도 주요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각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시책 사업 외에도 민선6기 들어 중점 추진되고 있는 295건의 역점사업에 대한 내년도 추진계획이 함께 보고됐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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