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금산지역 인삼류 안전성 검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금산지역 인삼류 안전성 검사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뒷받침하고 금산인삼 품질 입증 목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9.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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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 친환경농산과와 공동으로 금산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인삼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인삼류 사전 안전성 검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 동안 금산에서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고 금산 인삼의 품질을 입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 대상은 건강기능식품(홍삼류)과 가공식품(인삼 과자류, 인삼차 등), 수삼 등 도내 생산 제품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생산돼 금산 지역 등 주요 도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이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통 인삼 가공제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타르색소와 보존료 첨가 여부, 수삼 제품의 생육에 많이 사용되는 잔류 농약, 건강 기능(홍삼제품) 식품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등에 대한 기준 적합성 여부 등이다.
건강기능식품 58건, 인삼관련 가공식품 83건, 수삼 22건 등 총 163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삼 가공식품인 액상 인삼차 2건에서 미생물검사 항목인 세균수가 규격 기준(100 이하/ml)을 3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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