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반조성사업 마무리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반조성사업 마무리
203억원 투입, 금산인삼 전통시장 현대화 등 도시이미지 개선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9.14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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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교통체증 완화 위해 로터리 신설·주차공간 7300대 확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이 마무리 됐다.
인삼엑스포 지원사업은 홍보, 기반조성, 협력체계, 인삼세계화, 환경정비 등 5개 분야로 총 사업비는 232억 원이다. 이중 기반조성에 2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금산군은 주차장 조성 및 임시주차장 지원, 인삼약초시장 시설 현대화, 인삼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등 12개 사업에 공을 들였다.
앞서 열렸던 두 번의 인삼엑스포가 금산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했듯 이번 인삼엑스포 도시발전의 전환점으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교통 안전성 확보, 시각프레임의 쾌적성, 생활구조의 편리성 등 도심이미지 개선을 통해 선진형 건강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닦았다.
인삼엑스포 주차장의 경우 토공 및 포장, 주차선 도색을 끝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금산읍 신대리 409-1번지 일원에 조성된 이곳은 73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 주차장 및 임시 주차장까지 합치면 총 7300대의 주차공간이 인삼엑스포에 활용된다.
금산인삼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차양시설 정비, 전통시장 비가림, 냉난방기 교체, 소방시설 및 조명교체, 화장실 보수, 옥상 방수 등 전면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다. 약령시장거리(금삼교~인삼호텔)는 조형물 보완, 포토존, 약초화분 설치 등으로 건강함을 더했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도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전삼거리(다락원 입구) 및 중도오거리(인삼약초시장 진입구간), 엑스포 삼거리(인삼엑스포장 입구) 등 3개소가 새롭게 신설돼 운영 중이다.
금산읍 외곽 순환도로 역시 일부 구간이 개통돼 순조로운 교통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금산읍 일원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덧씌우기, 경계석 교체, 차선도색 등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금산읍 용머리~주공, 상하옥4가~낙원아파트 구간의 한전주 지중화 및 보도블럭, 가로등 교체도 행사 이전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산인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금산인삼관’도 리모델링을 마쳤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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