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Fair 개최로 미얀마 신흥시장 개척
K-Food Fair 개최로 미얀마 신흥시장 개척
aT, 16~17일 소비자체험행사 및 대형유통업체 판촉 병행 시장공략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9.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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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동남아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 신시장 개척을 위해K-Food Fair 소비자체험 홍보행사와 미얀마 최대 유통업체 City Mart 연계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 개최 등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미얀마는 2011년 문민정부 출범과 서방세계의 경제재제 완화 이후 평균 7% 이상의 고속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구 5600만명의 큰 내수시장과 구매력을 보유한 중산층의 증가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매력적인 신흥시장이다.
aT는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Junction City에서 대규모 K-Food Fair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제철 신선과일 및 동남아시장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K-Food 종합홍보관, 미래클홍보관 등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시장 개척 및 소비자대상 홍보행사의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미얀마 제1위 대형유통업체인 City Mart 계열의 최고급 슈퍼마켓인 Market Place에서 한국산 포도, 복숭아, 음료류, 면류, 소스류 등 다양한 한국 농식품 종합판촉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미얀마는 전체 소매유통시장 중 전통시장(Wet Market)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City Mart를 중심으로 현대적 대형유통매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이에 aT는 우리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위해2014년 City Mart와의 MOU체결을 통해 매년 정례적인 한국 농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11월에도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일부 국가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규시장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해결책”이라며 “미얀마시장은 개방화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소득 증가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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