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인주청년회, 단독주택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아산 인주청년회, 단독주택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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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주면 인주청년회(회장 김정운)는 지난 14일 인주면행복키움추진단(단장 정광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80여 개를 기증했다.
김정운 청년회장은 “인주지역은 대체로 노후화된 단독주택이 많은데 특히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주택에 화재가 날까 매우 염려스럽다”면서 “실제로 올해에만 인주지역 주택에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감지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이 발생해 골든타임 안에 대피를 도와주어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 효과가 있으며 배터리 연결 후 고정만 하면 되어 설치도 간편하다.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는 마을의 복지이장과 함께 노후 된 단독주택에 감지기를 직접 설치해 드릴 예정이다.
한편, 인주청년회는 지난 1월에는 관내 27개 경로당에 생활필요물품을 지원했고, 5월 인주중학교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점심식사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420여개를 제공하는 등 인주지역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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