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5일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방문단 일행을 맞아 양 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천시 방문단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아산시를 방문했다.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민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 시장은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제천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 행사”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선 아산시의 협력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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