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지 그룹 ‘지구힐링 캠페인’ 화제
엠비지 그룹 ‘지구힐링 캠페인’ 화제
북미지역 최대 영화축제 개최장소 토론토서 봉사활동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9.17 18: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비지 그룹(회장 임동표/지구힐링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2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해외 임원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연수는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임원들의 리더십 함양 증진과 열린 세계관의 심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 중에 북미지역 최대의 영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2017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Toronto Inter national Film Festival)의 행사장 주변에서 임동표 회장을 중심으로 장종수 대표이사, 김종순, 하승남, 노윤정, 박민숙 공동대표 등 연수단 1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약 1시간 정도 담배꽁초 약 1만5000여 개를 주워 화제가 되고 있다.
임동표 회장은 “국제 행사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다 보니 담배꽁초가 많은 것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지구를 깨끗이 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마음과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아무도 하지 않는 담배꽁초를 줍는 일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담배꽁초를 줍는 일을 하게 됐다”라며 “국제영화제에 나온 기자들도 우리가 줍고 있는 담배꽁초를 왜 줍는지 궁금해했고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정말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려 주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임동표 회장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지구 힐링 캠페인을 하는 우리 엠비지 사원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를 가나 담배꽁초를 주워 지구를 깨끗이 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동표 회장은 지난 7월 괌 정부가 초청한 괌 독립 73주년 경축 퍼레이드에도 150여 명의 엠비지 문화사절단을 파견, ‘한국의 거리’ 등에서 담배꽁초와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으로 이슈가 돼 ‘명예 시민증’을 받는 등 담배꽁초 줍는 민간 외교관으로 국위선양에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키키코코 2017-09-18 19:02:32
ㅋㅋㅋ 담배꽁초 주우면 기사에 나올수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