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8년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
당진시, 2018년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
순성면 작은 배소하천 정비 57억 원 투입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9.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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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7억여 원을 투입해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작은 배소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7억여 원을 투입해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작은 배소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규지구로 지정된 작은 배소하천 인근지역은 소하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상습적으로 침수돼 영농활동에 많은 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옛 국민안전처)에 2018년 재해예방사업 작은 배소하천 정비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후 피해현황자료를 제출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노력 끝에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지정을 받았다.

시는 우선 2018년에 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측량과 토질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공사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2019년 상반기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총연장 1.82㎞이며, 2022년까지 제방축조와 호안정비, 둑마루 포장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제방과 교량에 대한 정비가 이뤄지면 홍수와 같은 재난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은 배소하천 정비 사업 외에도 총273억여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일원의 가학소하천(연장 2.4㎞)과 사기소동 일원 중말소하천(연장 3.72㎞), 합덕읍 창정리 일원 원석우소하천(연장 3.72㎞)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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