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선진 물관리 기술로 베트남 물 문제 해결
K-water, 선진 물관리 기술로 베트남 물 문제 해결
베트남과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 상호 업무협약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9.1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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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는 18일 베트남 수자원 관리기관인 나와피(NAWAPI)와 ‘베트남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K-water 제공]

K-water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수자원 관리기관인 나와피(NAWAPI)와 ‘베트남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교부 주관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의 특별행사로 마련됐다. 베트남 정부기관인 나와피가 K-water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현지에 적용키 위해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협약 내용은 베트남 물 문제 해결을 위한 K-water의 전문기술과 인력 교류, 상호 간 노하우 공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베트남 현지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협약에 포함된 베트남 현지 시범사업 중 생수산업 분야의 ‘먹는 물’ 시장은 지난 2014년 기준 2억7900만 달러(한화 3150억 원)로 연간 6%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분야별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이행 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water는 이날 협약이 양국의 물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시범사업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협업,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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