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18일 오후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접견, 대선 공약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과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교도소 이전문제는 지역 최고의 현안이자 문재인정부의 공약사업인 만큼, 관심을 갖고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 현충원 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정부의 효율적인 재정 투입과 국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확충묘역(봉안묘) 시찰, 보훈미래관 등을 시찰한데 이어 유성구 대정동 대전교도소 현장을 둘러봤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창은 국회입법고시 8회로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친 예산전문가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