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 체계 가동
충남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 체계 가동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9.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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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 동안 ‘추석 연휴 응급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년보다 길어진 명절 연휴 기간 각 시·군과 함께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진료·약국이용 안내 △응급진료체계 점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 조치 등을 추진한다.
추석연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7곳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3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900곳과 당번약국 550곳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공공의료 보장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50곳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 등 중증외상 환자 발생 시 즉시 환자를 후송할 수 있도록 출동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충남콜센터), 충남넷 홈페이지(www .chungnam.go.kr) 및 각 시·군·구 보건소 홈 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는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이용하면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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