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나래교육원, 유네스코 ‘선진형 교육모델’ 선정
대전 꿈나래교육원, 유네스코 ‘선진형 교육모델’ 선정
아프리카·아태지역 17개국 초청 ‘글로벌 펠로우십’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9.18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최초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이 다양한 체험 및 대안교육 활동으로 유네스코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선진형 교육모델’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교육모델로 선정된 꿈나래교육원은 18일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 17개 국가의 교육부 관계자 30여 명과 ‘꿈나래교육원-유네스코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나래교육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과 한국형 선진 교육모델 공유를 통해 참가 국가의 교육발전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유네스코와 꿈나래교육원 간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핵심 교육 인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꿈나래교육원은 다양한 대안교육 운영 사례 발표, 학생들의 성장스토리, 글로벌 문화공연 교류 및 교사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17개국 교육부 관계자들은 꿈나래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몽골), 반편견입양교육,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하는 감성·예술수업 등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내는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탄자니아 샤밀라디 과학기술교육부 관계자는“꿈나래교육원의 평화, 인권 및 문화 다양성 이해를 위한 인성 교육활동에 놀랐다”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익 대전교육연수원장은 “꿈나래교육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감성 교육을 위해 유네스코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관련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10월 ‘대전국제자선 바자회’ 및 11월 ‘베트남 해외 봉사 문화체험’을 잇는 사랑과 감성이 살아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