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더불어민주당 5대현안 예산확보 집중 논의
세종시·더불어민주당 5대현안 예산확보 집중 논의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행정수도 완성 위한 시정현안 등 논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7.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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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이해찬 의원 등과 국회분원 후보지 등 방문

세종특별자치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 이해찬 국회의원,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실질적 행정수도의 역할 수행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5개 현안 과제과 2018년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5개 현안 과제로 △행정수도 개헌 △국회 분원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이전 및 국무총리실 독립청사 건립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또 △국회분원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카이스트 융합 의과학대학원 설립 △BRT 전용차량 구입 △김종서 장군 역사공원 조성 △재난·민방위 실전체험장 건립 △장례문화 교육·홍보관 건립 등 7개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집권여당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현안이기도 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선 관습헌법으로 논란이 된 행정수도 문제를 개헌 명문화로 풀어야 한다”며 “국회 분원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서도 내년도 예산에 관련 설계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이날 이해찬 국회의원,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함께 국회분원 후보지를 방문해 이전 필요성 및 정부세종청사 추가 설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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