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휴도 빈틈없이!’ 추석맞이 환경정화 온힘
‘10일 연휴도 빈틈없이!’ 추석맞이 환경정화 온힘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 등 500여 명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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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19일 터미널 일대와 시장 주변, 교통광장 오거리 등 태안읍 일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사진 = 태안군 제공]

추석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 총력, 연휴 비상근무 돌입키로

민족 대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대청소를 실시하며 귀성객 맞이 청소대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9일 터미널 일대와 시장 주변, 교통광장 오거리 등 태안읍 일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군과 더불어 군부대,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한국서부발전(주),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장단협의회 등 태안군 내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날 총 8톤에 달하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청정 태안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한편, 태안군은 19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자연정화활동 및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도로면,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 생활 주변 등에 대한 대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가 무려 10일 간 이어지는데다 연휴기간인 10월 8일까지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대하축제가 개최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연휴 기간 중 공직자 비상근무를 병행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청소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오늘 대청소에 함께 참여해주신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깨끗한 태안에서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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