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평가단, 위촉식·본격적 활동 돌입
도민평가단, 위촉식·본격적 활동 돌입
11기 180여명 도청서 위촉식… 여성 참여비율 높아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9.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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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에 대한 현장평가와 정책건의를 통해 더 좋은 충남의 밑거름이 될 ‘제11기 도민평가단’이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정책 선순환 체계로, 지난 1996년 시작돼 이번 11기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제11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은 안희정 지사와 관계공무원, 도민평가단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임원 선출, 부정청탁 금지교육,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고 첫발을 내딛는 제11기 도민평가단은 공개 모집 97명(52%), 시·군 등 기관 추천 57명(30%), 연임 33명(18%) 등 모두 187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 77명, 60대 52명, 40대 41명, 70대 11명, 30대 5명, 80대 1명 등이며, 성별로는 남성 112명(59.9%), 여성 75명(40.1%)으로 이전에 비해 여성 참여 비율이 높아졌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희정 지사는 “민주주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준으로 지난 7년 동안 150여 개에 이르는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다”면서 “이것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 지 도정평가단이 꼼꼼히 살펴봐 주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수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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